김기현 "이준석, 지독하게 자기 중심적·비뚤어진 시각…딱하다"

기사등록 2022/09/04 17:22:05

최종수정 2022/09/04 17:23:56

"편향된 시각…자신은 절대 오류 없다고 인식"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이준석 전 대표가 어찌 그리도 모든 것을 지독하게 자기 중심적이고 비뚤어진 시각으로만 보는지 딱하다"고 비판했다.

차기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이 전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를 향해 "편향된 시각으로 자신은 항상 옳고 항상 정의라고 여기며 세상을 재단하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편향된 인식체계로 세상을 보면 자신이 가장 똑똑하고 자신은 절대 오류가 없으며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전부 잘못된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된다"고 질타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중구 대봉동에 있는 김광석거리 김광석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모두, 특히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에게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에 대해 지적할 자유 만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적할 자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또한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관계자)'과 그의 전위대 역할을 하는 초선 의원들에 대해 "호가호위하는 간신들"이라고 직격하며 심판을 호소했다. 당내 상황에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보다 더 위험하다며 대구가 죽비를 들어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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