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 떠나는 꽃 여행'…부산 정관박물관 특별기획전…6일부터 진행

기사등록 2022/09/02 07:32:19

최종수정 2022/09/02 11:48:35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박물관에서 고대의 꽃을 소재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정관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어린이 특별기획전 '꽃이랑 놀자 – 고대로 떠나는 꽃 여행'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꽃을 만나다'에서는 고대인이 지녔던 꽃에 대한 관념을 고대 기록 속에서 찾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신화, 설화, 고대소설 등에 등장하는 꽃과 이와 관련된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고대인이 바라보고 만나본 꽃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2부 '꽃을 들이다'에서는 꽃의 형태이거나 꽃문양이 있는 유물과 재현품이 소개된다.

건축과 살림살이에 쓰였던 와당, 문고리, 토기, 가위 등의 생활유물과 금제관식(관모에 붙이는 장식), 허리띠 장식, 금동신발 등 장신구에 있는 꽃 형상들을 통해 선조들이 마음속으로 그리고 형상으로 만들었던 꽃을 이해해 볼 수 있다.

3부 '꽃을 틔우다'에서는 고대 정원의 꽃과 경주 월성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기의 씨앗이 선보여진다.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로 시간을 이어온 꽃의 생명력에 대해 배워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공감을 끌어낼 콘텐츠도 마련됐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꽃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전시 주제별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영상을 체험하는 '틔움요정의 꽃피는 동산' ▲높이 170cm의 대형 책으로 보는 화왕계(설총의 고대소설) ▲상상의 꽃 자석 붙이기 ▲'꽃꽃 숨어라' 스팽글 쓸기 ▲씨앗 관찰 등이 마련됐다.

전시회 마지막 구간에선 꽃에 대한 동요와 숲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꽃노래 숲소리'가 선보여진다.
 
박미욱 정관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박물관은 즐거운 곳이라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2일부터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후 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 회차를 확인한 다음, 입장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고대로 떠나는 꽃 여행'…부산 정관박물관 특별기획전…6일부터 진행

기사등록 2022/09/02 07:32:19 최초수정 2022/09/02 11:48:3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