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승 가능성에는 "다른 나라들의 견제 심할 것"
![[서울=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피파 글로벌 앰배서더인 히바우두가 24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트로피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순회에 나선 '2022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월드컵 공식 트로피가 본선 진출 3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을 순회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과 함께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다. 2022.08.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24/NISI20220824_0019166504_web.jpg?rnd=20220824124434)
[서울=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피파 글로벌 앰배서더인 히바우두가 24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트로피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순회에 나선 '2022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월드컵 공식 트로피가 본선 진출 3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을 순회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과 함께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다. 2022.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했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50)가 한국이 20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히바우두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20년 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에 앞장섰던 히바우두는 "월드컵 트로피를 다시 만나 기쁘다. 월드컵은 축구하는 모든 이들의 꿈이다. 그걸 이뤄 행복했다. 홍보대사로 월드컵 트로피를 눈앞에서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당시 한국도 4강에 가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있을 거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에 조언을 부탁하자 히바우두는 "조언을 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한국은 굉장히 좋은 감독과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2002년 영광을 다시 이룰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브라질의 통산 6번째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브라질이 이번에 우승하면 좋겠지만,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선수들은 항상 준비돼 있지만, 다른 나라들의 견제가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히바우두는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을 포함해 프로 통산 813경기에서 377골을 기록했고, 브라질 대표로도 A매치 74경기에서 35골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히바우두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20년 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에 앞장섰던 히바우두는 "월드컵 트로피를 다시 만나 기쁘다. 월드컵은 축구하는 모든 이들의 꿈이다. 그걸 이뤄 행복했다. 홍보대사로 월드컵 트로피를 눈앞에서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당시 한국도 4강에 가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있을 거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에 조언을 부탁하자 히바우두는 "조언을 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한국은 굉장히 좋은 감독과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2002년 영광을 다시 이룰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브라질의 통산 6번째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브라질이 이번에 우승하면 좋겠지만,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선수들은 항상 준비돼 있지만, 다른 나라들의 견제가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히바우두는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을 포함해 프로 통산 813경기에서 377골을 기록했고, 브라질 대표로도 A매치 74경기에서 35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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