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대전시가 대전지역 기업 지속가능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하는 ‘2022년 중소기업 대전형 ESG 경영 지원사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산업현장의 인적·물적 자원 부족 등을 이유로 구축하지 못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기업의 ESG 경영 환경 구축의 마중물로서 참여 기업에게 ESG 교육, 사전진단, 종합진단, 피드백 제공이다.
대전 지역에서 24개사가 ESG 사업에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대전 지역에 본사를 둔 23개사를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ESG 경영 이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종합진단’에 돌입했다.
종합진단 단계에서 컨설팅받는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ESG 사업을 통해 기업 전체 경영환경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조직 구성원들의 인식 수준과 조직 운영 시스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태희 회장은 “ESG 경영은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업들이 선제 대응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방안”이라며 “올해 ESG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도 ESG 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ESG 필수 32개 항목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