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예타 통과

기사등록 2022/08/23 11:31:08

2025년 완공 예정, 2028년까지 28개 과제 실증연구

창원시 "핵심 소재 자립화와 첨단소재 교두보 마련"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건립 예정인 극한소재 실증연구센터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건립 예정인 극한소재 실증연구센터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은 극한소재를 연구·실증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극한소재 기술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국비 2580억을 포함해 3096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 11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지를 제공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노력해왔다.

사업 추진단인 재료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초고온, 극저온, 특정극한 소재 등 미래 유망 극한소재 실증연구 인프라를 진해구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건립하고, 실증연구 과제 28개를 2028년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극한소재는 가스터빈, 우주항공, 액체수소 저장 등 극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수출 통제 품목에 해당돼 기술자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극한소재 첨단 실증연구 인프라가 구축되면 과학기술 역량이 확충되는 것은 물론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핵심 소재의 자립화와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한국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를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다"며 "1단계 금속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에 이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이 추진되면 창원이 첨단소재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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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예타 통과

기사등록 2022/08/23 11:31: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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