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런던 "경기 도중 언쟁"…2020년 에버턴전서도 한 차례 충돌
![[서울=뉴시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모 아니면 도)'을 제작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예고편을 통해 7월7일 에버턴전 하프타임에 벌어진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손흥민의 발언만 'shouting(소리침)'으로 지문 처리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유튜브 캡처)](https://img1.newsis.com/2020/09/13/NISI20200913_0000599550_web.jpg?rnd=20200913145652)
[서울=뉴시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모 아니면 도)'을 제작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예고편을 통해 7월7일 에버턴전 하프타임에 벌어진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손흥민의 발언만 'shouting(소리침)'으로 지문 처리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소속팀 주장인 위고 요리스(36·프랑스) 골키퍼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요리스가 전날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 도중 말다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스로인을 받으러 오라고 소리쳤고, 이에 손흥민이 침착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도 손흥민과 요리스가 경기 도중 한 차례 충돌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과의 2022~2023시즌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31분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2020시즌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요리스가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향하던 손흥민과 충돌했다.
당시엔 손흥민도 요리스에게 달려들며 거세게 맞부딪혀 몸싸움 직전까지 갔었다.
이때도 요리스가 손흥민의 소극적인 수비 가담을 지적했는데, 이날도 비슷한 이유에서 손흥민에게 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 웹은 "요리스는 주장이라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면서 "2년 전 만큼 상황이 심각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후반 19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헤딩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요리스가 전날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 도중 말다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스로인을 받으러 오라고 소리쳤고, 이에 손흥민이 침착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도 손흥민과 요리스가 경기 도중 한 차례 충돌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과의 2022~2023시즌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31분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2020시즌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요리스가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향하던 손흥민과 충돌했다.
당시엔 손흥민도 요리스에게 달려들며 거세게 맞부딪혀 몸싸움 직전까지 갔었다.
이때도 요리스가 손흥민의 소극적인 수비 가담을 지적했는데, 이날도 비슷한 이유에서 손흥민에게 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 웹은 "요리스는 주장이라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면서 "2년 전 만큼 상황이 심각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후반 19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헤딩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