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 제37회 국무회의 주재
"과거 재난대응 패러다임 유효하지 않아"
"재난으로부터 국민 보호하는 최선은 예방"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유례없는 재난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과거의 재난대응 패러다임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는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 마련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단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 총리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 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음달 열리는 정기국회와 관련해서는 "국무위원들께서는 주요 법안과 예산안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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