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안전차관 주재 호우상황 점검회의 개최
정부는 14일 오후 5시께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기상청,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의 실종자 수색 현황을 살펴봤다. 이날 오전 1시44분께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에서 트럭 1대가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 2명이 실종됐다.
또 이재민 안전대책과 응급복구를 위한 중점 사항과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지속하고 필요 시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과 수습·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들도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개인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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