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문화 이바지…근로자 여가활동·건강증진 지원
음성군은 24억2000만원(국비 18억7700만원)을 들여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3050㎡의 터에 지상 1층 건축면적 598㎡ 규모로 짓는 이 직장어린이집은 다음 달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원은 90명이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 위탁 전문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이 직장어린이집이 개원하면 산단 근로자가 자녀와 함께 출·퇴근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다.
보육문제 해결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이와 함께 근로자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도 힘쓴다.
금왕산단 개방형 체육관은 190억원을 들여 10월 준공한다. 현재 창호 설치와 외부 벽체 미장 작업 등 7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994㎡ 규모다. 실내 핸드볼경기장 1면과 960석 관람석, 다목적실을 갖춘 체육관 1동과 부대시설을 갖춘다.
산단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도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이다.
군은 지난해 말 6억5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으로 9억2000만원을 확보해 39개 중소제조업체 기업환경과 원남산단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발전하도록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안정된 근로환경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음성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8개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2838개 기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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