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세관에 적발된 마약류의 밀반입량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 ▲해외직구, SNS(텔레그램, 트위터 등)를 이용한 20·0대 마약사범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일상 가까이에 노출된 마약류 구매 및 취급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마약 탐지견들의 시범도 진행됐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대마 합법화 국가 등을 여행하는 국민들의 마약류 노출 위험성이 커졌다"며 "국내에서 대마 취급은 불법인 만큼 관련 제품을 포함한 마약류를 해외에서 구매하거나 국내 입국단계에서 소지하면 불법"이라고 강조하며 일상 속 불법 마약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