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기자 정책토론회…10개국 외신 참석
기술혁신·디지털정책·국가 R&D 개선 체계 등 소개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외신기자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국의 과학기술과 디지털분야 핵심 정책에 대한 외신들의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 광화문프레스센터에서 해외문화홍보원(KOCIS)과 함께 외신기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닛케이 등 총 10개국 약 30명의 외신 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KTV 방송과 유튜브 채널, 문화체육관광부의 e브리핑을 통해서 생중계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시대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새 정부에서 추진할 과학기술·디지털 분야의 5가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핵심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혁신 정책방향'을,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대한민국 디지털정책 방향', 정희권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국가 R&D체계 개선 주요방향’을 발표한다.
성공적인 누리호, 다누리 발사로 한국 우주정책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을 고려해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제는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전세계가 겪고 있는 복합 위기 극복에 기여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과학기술, 디지털 정책과 성과를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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