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슈퍼컵서 쐐기골 터트려
벤제마는 1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추가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파리그 챔피언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누르고 2017년 이후 5년 만에 유럽 클럽 최강자가 됐다.
해결사는 벤제마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결정짓는 추가골을 터트린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개인 통산 324호골에 성공했다.
구단의 레전드 공격수인 라울 곤잘레스(323골)를 제친 벤제마는 역대 득점 랭킹 단독 2위가 됐다. 1위는 451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벤제마는 올해 생애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득 감독도 경기 후 "벤제마는 발롱도르를 향해 가고 있다. 누구도 의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상으로, 매 시즌 전 세계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한편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11월 카타르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10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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