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파트너 녹색당 "고소득자가 더 큰 혜택" 비판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은 임금 인상분보다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세제를 변경할 것이라며 약 4800만명의 독일 국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드너 장관은 또 아동수당도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린드너 장관의 친기업 자민당(FDP),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민당(SPD)과 함께 3당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녹색당은 이러한 계획을 비난했다.
감세 계획에 따르면 고소득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디. 소득 2만 유로(약 2686만원)인 경우 감세 혜택은 115유로(약 15만4000원)에 불과하지만 6만 유로(약 8058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약 470유로(약 63만1200원)의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7월 물가상승률은 6월 7.6%에서 소폭 하락한 7.5%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관련된 에너지 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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