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액티브 센서'로 운동 기록부터 휴식·회복까지 모니터링
수면 관리 기능 강화…수면 질 분석·수면 코칭 프로그램 등 제공
'웨어 OS' 탑재…구글 어시스턴트로 안드로이드 앱 더 쉽게 쓴다
워치5 프로, 아웃도어에 최적화…GPS·대용량 배터리 탑재
[뉴욕=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신작 '갤럭시 워치5'가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중심으로 보다 강력해진 헬스케어 기능과 함께 찾아왔다. 특히 보다 강화된 기능과 내구성이 적용된 '프로' 라인업도 추가되며 아웃도어 활동 시 '갤워치'의 필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당신의 세상을 펼쳐라'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통합 건강 관리를 위한 '갤럭시 워치5'(갤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워치5 시리즈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로 출시된다. 아웃도어 사용성이 보다 강화된 프로 라인업은 이번 5세대부터 새로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갤워치5 시리즈에는 한단계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측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갤워치5에는 온도 센서가 처음으로 탑재되기도 했다. 기대를 모았던 '체온 측정' 기능이 공식적으로 적용되진 못했으나, 온도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이 열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워치5 시리즈에서는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에서 나아가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체성분 측정 기능을 통해 체지방량·근육량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고, 체성분 지표를 활용한 상세 목표 설정으로 꾸준히 운동 동기를 부여한다. 운동 후에는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가 운동 후 잘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워치5는 단순한 운동 기록용 기기가 아닌 '운동 코치'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갤워치5 시리즈는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수면 시 코골이 등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워치를 착용한 뒤 스마트폰 하단이 사용자를 향하게 해 침대·탁자 등 머리맡의 평평한 곳에 올려둬야 한다.
아울러 갤워치5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다면 워치가 사용자가 잠든 것을 감지할 경우 연결된 조명·에어컨·TV 등을 사전 세팅된 설정으로 자동 변경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당신의 세상을 펼쳐라'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통합 건강 관리를 위한 '갤럭시 워치5'(갤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워치5 시리즈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로 출시된다. 아웃도어 사용성이 보다 강화된 프로 라인업은 이번 5세대부터 새로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갤워치5 시리즈에는 한단계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측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갤워치5에는 온도 센서가 처음으로 탑재되기도 했다. 기대를 모았던 '체온 측정' 기능이 공식적으로 적용되진 못했으나, 온도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이 열렸다.
강화된 바이오액티브 센서…운동 지원부터 수면 관리까지 워치로
먼저 체성분 측정 기능을 통해 체지방량·근육량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고, 체성분 지표를 활용한 상세 목표 설정으로 꾸준히 운동 동기를 부여한다. 운동 후에는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가 운동 후 잘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워치5는 단순한 운동 기록용 기기가 아닌 '운동 코치'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갤워치5 시리즈는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수면 시 코골이 등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워치를 착용한 뒤 스마트폰 하단이 사용자를 향하게 해 침대·탁자 등 머리맡의 평평한 곳에 올려둬야 한다.
아울러 갤워치5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다면 워치가 사용자가 잠든 것을 감지할 경우 연결된 조명·에어컨·TV 등을 사전 세팅된 설정으로 자동 변경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디자인·내구성 다 잡아…구글 연계성도↑
먼저 갤워치5 시리즈는 갤럭시 워치 제품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전작 대비 약 60% 강해진 경도로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을 더 세련되게 만드는 데 더해 내구성도 보다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3% 추가돼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충전(25W USB-C 충전기 기준)만으로 45% 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
또 갤워치5 시리즈는 삼성과 구글의 합작으로 개발된 '웨어 OS' 기반의 '원 UI 워치 4.5'를 탑재했으며, 더 많은 구글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AI(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만으로도 음원 앱 스포티파이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으며, 유튜브 뮤직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스트리밍 할 수도 있다.
'워치 프로' 첫선…강한 내구성+GPS 기능으로 아웃도어 활동 지원
갤워치5 프로는 일반 모델보다 더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한다. 또한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마그네틱 소재의 D-버클 스포츠 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사이즈대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GPS를 활용한 기능이 추가돼 사용성도 보다 넓어졌다. 갤워치5 프로 사용자는 삼성헬스앱의 '경로 운동(Route Workout)' 기능을 통해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할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 기록을 GPX(GPS Exchange Format) 파일로 만들어 저장·공유할 수도 있다. '트랙백' 기능을 이용하면 등산 시 지나왔던 길을 기록해 되돌아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도 있다.
또 갤워치5는 역대 갤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590mAh)으로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도 배터리 걱정없이 활용할 수 있다.
26일부터 전세계 순차 출시…골퍼 위한 '골프에디션'도 준비돼
워치5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 모델이 32만9000원, 40㎜ 모델이 29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 모델이 36만3000원, 40㎜ 모델이 33만원으로 책정됐다.
프로 모델은 블랙 티타늄과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으로 45㎜ 단일 크기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9000원이다.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골프에디션'도 준비됐다.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은 그라파이트 모델로 출시되며, 스마트 캐디 앱과 전용 시계 페이스, 전용 투톤 스포츠 스트랩을 제공한다. 골퍼들에게 그린까지의 남은 공략거리와 스코어카드, 샷트래킹 기능을 지원해준다.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 가격은 44㎜ LTE 모델이 41만2500원, 블루투스 모델은 37만9000원이며, 40㎜ LTE 모델이 37만9500원, 블루투스 모델은 34만9000원이다. '갤럭시 워치5 프로 골프에디션'은 블랙 티타늄 모델로 출시되며, LTE 모델은 57만7500원, 블루투스 모델은 54만9000원이다.
갤워치5 시리즈는 26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6~22일에 걸쳐 7일간 진행되는 사전 판매에서는 구입 모델에 따라 커버와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삼성닷컴에서는 국내에서 언팩 후 가장 빨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워치5픈런' 사전체험단을 11~12일 한정모집하고, 새로운 워치 기능을 활용하는 미션을 부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도입해 시계로서의 감성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수면 분석, 건강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일상 속에 파트너로서 사용자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