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그레이, 뉴 호프 클럽 등 아티스트 참여
쾌적한 '실내 여름 페스티벌'…즐길거리 다양
3년만에 부활한 함성…그동안 공연갈증 해소
지난 6~7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7·8홀에서 열린 하우페는 '놀라움의 집으로 초대'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이틀 간 공연장을 방문한 관람객 1만8000명은 코로나19로 목말라 있던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공연장은 관객들의 떼창·떼춤·함성으로 가득찼다.
지코, 자이언티, 기리보이, 이센스, 애쉬 아일랜드, 콜드, 다운 등 한국 힙합의 아이콘들까지 대거 출연해 떼창을 이끌었다. 데뷔 초부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피원하모니, 트레져 등 보이그룹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원더월이 처음 선보인 하우페는 아티스트 라인업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관람 경험을 선사했다. 야외 공간에서 주로 열렸던 페스티벌의 공식을 깨고 방대한 규모의 실내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원더월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전시물과 상품들을 준비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식음료(F&B) 부스에는 관객의 주연령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인기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원더월을 운영하는 노머스 김영준 대표는 "앞으로도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대중이 만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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