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 및 탑재체 6종으로 구성
세계 최초 달 표면 전체 편광지도 제작 위한 자료 수집 등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오는 5일 미국 발사체에 실려 달 탐사에 나설 국내 첫 달궤도선 '다누리'는 크게 본체와 탑재체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본체는 임무 궤도를 유지하며 탑재체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부분이다. 탑재컴퓨터, 자세제어용 추력기 등이 달려 있다.
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이 개발한 탑재체는 다누리에 부여된 고유의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고해상도 카메라(항우연) ▲광시야 편광 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자기장 측정기(경희대) ▲감마선 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인터넷(한국전자통신연구원) 5종과 NASA가 개발한 섀도캠 1종으로 구성됐다.
다누리의 최우선 임무는 2030년대 초 발사할 계획인 한국형 달착륙선의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항우연이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루티’는 최대 해상도 2.5m의 카메라를 이용해 주요 착륙 후보지를 실제로 촬영할 계획이다. 달 착륙 후보지를 선택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천문연이 개발한 광시야 편광 카메라 '폴캠'을 이용해 ▲달 우주풍화, 표토표면의 미세구조 등 달 과학연구 ▲고해상도(100m) 티타늄 지도 및 세계 최초 달 표면 전체 편광지도 제작 ▲헬륨-3 함량 연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본체는 임무 궤도를 유지하며 탑재체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부분이다. 탑재컴퓨터, 자세제어용 추력기 등이 달려 있다.
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이 개발한 탑재체는 다누리에 부여된 고유의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고해상도 카메라(항우연) ▲광시야 편광 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자기장 측정기(경희대) ▲감마선 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인터넷(한국전자통신연구원) 5종과 NASA가 개발한 섀도캠 1종으로 구성됐다.
고해상도 카메라, 달착륙선 착륙 후보지 물색
항우연이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루티’는 최대 해상도 2.5m의 카메라를 이용해 주요 착륙 후보지를 실제로 촬영할 계획이다. 달 착륙 후보지를 선택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광시야편광카메라로 세계 최초 달 표면 전체 편광지도 제작
자기장 측정기, 달 진화 실마리 찾나
감마선 분광기, 원소 지도 작성 목표
우주 인터넷 전송기술 검증…BTS 다이너마이트 동영상 우주서 받아볼까
특히 이 장비는 우주에서 메시지와 파일은 물론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인기 그룹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전송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누리는 연료 절약을 위해 먼 거리를 돌아 달로 가는데 어느 시점에 전송할지는 현재 논의 중이다.
DTN은 향후 국제적인 우주탐사에 있어서 궤도선, 착륙선, 로버(외계 행성의 표면을 돌아다니며 탐사하는 로봇) 등 간의 통신에 적용될 예정이다.
NASA의 섀도캠 탑재…미국과의 첫 우주협력 상징
이는 NASA가 2025년까지 달에 다시 우주인을 보내는 미션인 '아르테미스'에서 달 유인 착륙에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차원이다. 동시에 이는 한국과 미국의 첫 우주 협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