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정신 되찾자' '2012여수엑스포 10주년 기념행사 성황

기사등록 2022/08/01 15:56:11

여수박람회장서 10일간 펼쳐…18만8000여명 방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COP33 유치기원

환경단체 "국제사회와 약속 '여수선언',제대로 이행안돼"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10주년을 맞아 여수엑스포장에서 10일간 펼쳐진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10주년 기념행사 기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총 18만 834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념식 등 주요 행사가 열린 첫 3일간 5만 8793명이 몰리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반응이 뜨거웠다.

관람객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준비한 '리마인드관 메모리월'에는 박람회 10주년 축하와 함께 여수를 사랑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 2026여수섬박람회 개최를 기대하고 축하하는 모습과 COP33의 남해안 유치도 염원하는 뜻이 담겼다.

10년을 맞이한 여수박람회의 기억과 미래를 향한 부푼 희망 속에서도 점점 낡아가는 박람회장 곳곳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었다.


여수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 박람회 개최 공로자 등 각계각층은 노후화된 시설을 보며 박람회장 사후 활용의 조속한 추진에 깊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해양수산부는 행사 첫날 기념사를 통해 "공공주도의 사후 활용을 추진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 특별법 개정에 전라남도와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사후 활용의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는 여수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남해안 남중권의 동반 성장과 남해안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시작과 동시에 세계박람회의 상징이면서도 국제사회와 약속인 '여수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수선언'은 박람회 주제인 해양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박람회 유치 시 내걸었던 공약사항이었다. 기후변화대응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으나 현재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여수선언 10년이 지났으나 아직 구체적 행동이 없다"면서"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활동과 환경협약(UEA)여수정상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활동을 해왔다면 이제는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여수선언'을 이행할 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람회 정신 되찾자' '2012여수엑스포 10주년 기념행사 성황

기사등록 2022/08/01 15:56:1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