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임신 호르몬 때문인가…엄청 눈물 나"

기사등록 2022/07/30 10:03:17

[서울=뉴시스] 김영희. 2022.07.30.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영희. 2022.07.30.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우먼 김영희가 정든 차를 떠나보냈다.

김영희는 30일 인스타그램에 "6년을 함께 하면서 반은 웃고 반은 울었는데 좋았던 것만 기억하자 우리!! 진짜 미안하고 든든하고 고마운 차였는데 멀~리 보내게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이어 "회사없이 일하다 보니 나랑 지방도 참 많이 갔던 차였는데…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도 갔는데… 술을 일체 못하다보니 술마신 친구들 많이도 데려다 줬는데… 차 없었던 지인들 많이도 내려다 줬는데… 한차로 이동할 땐 무조건 너였는데… 그래서 맘이 더 많이 짠하네… 참 이친구는 나한테 특별했다"고 추억했다.

또 "어디 좋은데 드라이브 한번 하고 보내고 싶었는데… 세차도 직접해서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도 빨리 가게 되었네… 임신 호르몬때문인가 보내면서 엄청 눈물이 난다. 부디 좋은 주인 만나 좋은 곳 많이 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0년 9월 10세 연하인 한화 이글스 출신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직접 임신 소식을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9월 중 출산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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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임신 호르몬 때문인가…엄청 눈물 나"

기사등록 2022/07/30 10:03: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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