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이브, 인종차별 지적에…"한국 만화 사용한 건데"

기사등록 2022/07/29 11:24:56


[서울=뉴시스] 이달의 소녀 이브 2022.07.29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달의 소녀 이브 2022.07.29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인종차별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이브는 지난 28일 팬덤 플랫폼 '팹(Fab)'에 알러지 반응으로 입술이 부어오른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국내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속 캐릭터 홍두깨 아내 고은애 같다고 했고, 이에 이브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고은애로 바꿨다.

변경된 사진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입술이 두껍고 곱슬머리를 한 고은애의 모습이 흑인을 조롱하는 '블랙페이스' 캐릭터 아니냐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브는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제가 아까 고은애 캐릭터를 프사로 해서 많이 속상하셨군요. 저는 '달려라 하니'라는 만화가 한국의 고전 만화였기에 사용했던 것인데, 불쾌감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상하신 여러분께 사과를 전한다. 다음부터는 캐릭터를 사용하기 전에 오해를 살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신곡 '플립 댓(Flip That)'으로 컴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달소 이브, 인종차별 지적에…"한국 만화 사용한 건데"

기사등록 2022/07/29 11:24:5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