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의 소장품 특별전 '이성자-숲의 소리' 어린이 체험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양혜영 시의회 의장과 인근 문화시설 기관장, 문화예술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을 대신해 참석자들이 이성자 작가의 작품 조각으로 퍼즐을 맞춰 대형 작품을 완성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대행사로 이성자 작가의 작품을 직접 그려보고 자신만의 머그컵을 만드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체험행사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개월간 전시되는 '이성자-숲의 소리'는 ▲짧은 행복, 긴 이별 ▲빛의 도시, 파리로 ▲중복, 도시, 자연 ▲골든과 미야 ▲은하수를 건너 등을 주제로 5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 376점 중 이성자 작가의 92년간의 생애를 탐험해 볼 수 있는 대표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주연합회·금포영농조합법인, 계란 700박스 기탁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회장 임호식)와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계란 700박스(1박스당 40구, 환가액 1050만원 상당)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탁식은 ‘제29회 진주시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 행사를 맞아 한농연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기탁된 성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지원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금포영농조합법인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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