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오지만 내일도 폭염…수도권 열대야

기사등록 2022/07/26 17:26:11

최종수정 2022/07/26 19:22:42

최고 체감온도 33~35도까지 올라 '무더위'

경기·강원·충청·전라·경북 일부 5~20㎜ 비

소나기 동안 더위 주춤…이후 폭염 계속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2022.07.26.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2022.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수요일인 오는 27일은 낮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지만 전국적인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를 기록하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12시~3시부터 오후 6시~9시 사이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남남부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북권 내륙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으나 비가 그치면 곧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내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7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대관령 27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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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오지만 내일도 폭염…수도권 열대야

기사등록 2022/07/26 17:26:11 최초수정 2022/07/26 19: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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