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역에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이벤트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부산역을 찾는 여행객을 겨냥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의 대표 관문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역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단순히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행사, 나아가 세계적인 행사임을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한국철도통계에 따르면, 부산역의 유동 인구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기준 7월과 8월이 일 평균 6만 명으로 1년 중 가장 많다.

시는 부산역 안에서도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선상주차장 방향 출구 벽면을 하트부기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포토존을 만들었다.

포토존 하단 큐알(QR)코드를 통해 응원 댓글 이벤트에 8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20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준다. 당첨자는 9월 2일 개인별로 문자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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