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1차전서 중국에 3-0 완승
지난달 이집트와 평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권창훈(28·김천)이 한 달여 만에 A매치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벤투호 2선 경쟁에 불을 지폈다.
권창훈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23세 이하(U-23) 선수들로 꾸려진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 승리한 한국은 대회 4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을 이어간다.
중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9분 권창훈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황인범(서울)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김진수(전북)가 헤더로 떨궈줬고, 쇄도하던 권창훈이 왼발로 차 넣었다.
권창훈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23세 이하(U-23) 선수들로 꾸려진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 승리한 한국은 대회 4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을 이어간다.
중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9분 권창훈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황인범(서울)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김진수(전북)가 헤더로 떨궈줬고, 쇄도하던 권창훈이 왼발로 차 넣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가 제외됐지만, 국내파 '옥석 가리기'와 함께 치열한 2선 경쟁이 예고됐다.
실제로 중국전에도 기존 벤투호에서 중용됐던 나상호(서울), 권창훈이 선발로 나섰다. 또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조커로 주목받았던 엄원상(울산)도 출격했다.
후반 교체로는 송민규(전북)와 함께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고영준(포항), 강성진(서울)도 투입됐다.
이날 2선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건 권창훈이었다.
유럽 무대에서 뛰다 지난해 친정팀 수원 삼성으로 돌아와 군 복무를 위해 김천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올해 2월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2-0 승) 8차전 득점 이후 골이 없다가 지난달 14일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4개월여 만에 골 맛을 봤다.
실제로 중국전에도 기존 벤투호에서 중용됐던 나상호(서울), 권창훈이 선발로 나섰다. 또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조커로 주목받았던 엄원상(울산)도 출격했다.
후반 교체로는 송민규(전북)와 함께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고영준(포항), 강성진(서울)도 투입됐다.
이날 2선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건 권창훈이었다.
유럽 무대에서 뛰다 지난해 친정팀 수원 삼성으로 돌아와 군 복무를 위해 김천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올해 2월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2-0 승) 8차전 득점 이후 골이 없다가 지난달 14일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4개월여 만에 골 맛을 봤다.
국내 복귀 후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대표팀에서 꾸준히 기용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가 없어 권창훈이 자신의 입지를 넓힌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다행히 첫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득점까지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벤투 감독도 후반 20분 권창훈을 불러들이며 체력 안배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동아시안컵은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가 없어 권창훈이 자신의 입지를 넓힌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다행히 첫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득점까지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벤투 감독도 후반 20분 권창훈을 불러들이며 체력 안배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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