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류수정, 그때 그 시절 복고패션…'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MZ세대 아이돌들이 청청패션부터 빵모자까지, 20년 전 모습으로 회귀한다.

오는 20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규 콘텐츠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 측은 조승연(WOODZ), 류수정, 정세운, 송유빈, 위아이 김동한·유용하 등 아이돌들의 복고 콘셉트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MZ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2000년대 사랑받았던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매력과 감성을 담아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20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8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K팝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와 카카오TV, 멜론을 통해 공개된다.

티저 영상 속 아이돌들은 2000년대 유행했던 인기 패션을 재현해냈다. 빵모자부터 패도라, 청청 패션, 무테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활용해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이들이 리메이크할 히트곡 리스트 또한 공개됐다. 지오디 '길', 럼플피쉬 '아이 고(I Go)', SS501 '경고', 이기찬 '미인', 익스 '잘부탁드립니다' 등 밀레니엄 인기곡들이 리스트에 올랐다. MC를 맡은 코요테 김종민과 신지는 원곡 가수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당시의 트렌드를 쉽게 짚어줄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2000년대 초반의 감성과 낭만을 담아 시청자들이 한층 풍성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과정과 결과를 샅샅이 공개해 듣고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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