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원장 등, 18일 수도 바쿠 방문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18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방문하고 가스 공급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EU집행위는 트위터에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카드리 심슨 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이 내일(18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입을 다변화하는 것은 EU의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집행위는 아제르바이잔에 EU 국가에 가스 공급을 늘리고, 이를 위해 가스관 확장을 지원하는 것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또 유지·보수를 명분으로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오는 21일 열흘 간 중단했는데, 독일은 전면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를 위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18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방문하고 가스 공급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EU집행위는 트위터에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카드리 심슨 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이 내일(18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입을 다변화하는 것은 EU의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집행위는 아제르바이잔에 EU 국가에 가스 공급을 늘리고, 이를 위해 가스관 확장을 지원하는 것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또 유지·보수를 명분으로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오는 21일 열흘 간 중단했는데, 독일은 전면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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