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발전소 67곳 화재 안전관리 강화…취약요인 제거

기사등록 2022/07/14 15:19:23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 기간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도내 발전소 67곳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2년간 충남 보령시 소재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3차례나 잇따라 발생하며 발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 유지를 위해 시설 내 화재 취약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주요 발전시설 소방 특별조사 ▲특별관리 대상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 ▲관계자 및 근무자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예방 순찰 추진 강화 등이다.

또 특별관리 시설물로 지정돼 관리 중인 주요 발전소 8곳에 대해서는 소방본부 주관 광역 소방 특별조사 및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을 통해 화재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발전소에서 화재 발생 시 도내 주요 시설에 대한 전력공급 중단으로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도내 발전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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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발전소 67곳 화재 안전관리 강화…취약요인 제거

기사등록 2022/07/14 15:19: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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