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격리 해제후 첫 출근길
'사형제 공개변론'에 대한 질문 받자
"흉악범으로부터 국민보호 고려해야"
[과천=뉴시스] 이기상 기자 = 격리가 해제돼 일주일 만에 법무부에 출근한 한동훈 장관이 14일 열리는 사형제 공개변론에 대해 "100%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법무부는 흉악범으로부터 국민보호 ,인권보호 등 여러 문제 고려해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법무부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난 한 장관은 사형제 공개변론과 관련한 간략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역대 세 번째로 접수된 사형제도 헌법소원심판의 공개변론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변론은 1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한편 한 장관은 검찰총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데 대해서는 "늘 이야기하지만 검찰의 일은 옛날부터 변한 적이 없다. 정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분이 총장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잘 운용하겠다"고 했다
이날 열리는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연직 위원 중 한 명"이라며 "당연직 위원으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 장관은 지난 8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되며, 전날(13일) 자정까지는 자가격리로 법무부 출근을 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법무부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난 한 장관은 사형제 공개변론과 관련한 간략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역대 세 번째로 접수된 사형제도 헌법소원심판의 공개변론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변론은 1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한편 한 장관은 검찰총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데 대해서는 "늘 이야기하지만 검찰의 일은 옛날부터 변한 적이 없다. 정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분이 총장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잘 운용하겠다"고 했다
이날 열리는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연직 위원 중 한 명"이라며 "당연직 위원으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 장관은 지난 8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되며, 전날(13일) 자정까지는 자가격리로 법무부 출근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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