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한국을 향해 상황에 휩쓸려 이용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회적으로 경고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나토 주재 대표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우리는 관련국들이 시비를 명확히 판별하고, 냉전사고를 갖고 진영간 대립을 부추기는 각종 패거리 만들기 행태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관련국들이) 진정 (상황에) 휘말려서 이용당하지 말고, 진정 세계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촉진하기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30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한국은 올해 하반기 벨기에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도 신설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나토 주재 대표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우리는 관련국들이 시비를 명확히 판별하고, 냉전사고를 갖고 진영간 대립을 부추기는 각종 패거리 만들기 행태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관련국들이) 진정 (상황에) 휘말려서 이용당하지 말고, 진정 세계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촉진하기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30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한국은 올해 하반기 벨기에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도 신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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