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지난 7일 제3기 미래 혁신 유통, 마케팅 최고위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온라인 커머스, 옴니채널, CBT, 빅데이터와 AI, XR과 메타버스, NFT 등 미래 혁신 기술들을 마케팅과 유통에 접목한 실전 교육을 습득한 수강생들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수료식 특강에서 오세조 교수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대전환의 시대에 시장 지향적 경영사고를 바탕으로 한 융합혁신 마케팅이 기업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지향적 경영사고는 고객지향적 접근, 상시 원점 접근, 통합마케팅시스템적 접근, 시너지 중시 접근 그리고 동태적 접근을 강조한 것으로 많은 기업이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대전환의 시대 그리고 초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융합혁신 마케팅의 요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융합혁신 마케팅 십계명을 제시하고 그 핵심 내용을 소개했다.
계명 1: 융합 혁신적 창의력이 마케팅의 기본이다.
- 새로운 생각, 새로운 방안 그리고 새로운 성과의 연계 순환 필요, 특히 새로운 성과의 구체화가 성공의 관건
- 창의력 증진을 위해 가장 버려야 할 사항: 고정관념, 매너리즘
계명 2: 초가치 신뢰 연결망 구축이 융합혁신 마케팅의 견인차이다.
- 신뢰가 마케팅의 기본 출발: 신뢰는 약속과 자비의 복합일 때 강력
- 지속적 파트너십 관리: 신뢰, 공동목표, 열린 소통, 몰입과 배려
계명 3: 신뢰할 수 있는 인성과 전문 역량이 융합된 인재가 융합혁신 마케팅을 주도해야 한다.
- 디지털시대에는 인성이 더욱 중요
- 요구되는 인성: 인간 애정, 긍정적, 미래지향적, 분별력, 겸손, 윤리적
계명 4: 고객 맞춤형 초월적 가치의 상품, 서비스, 가격, 즐거움, Flow 체험을 항시 선사해야 한다.
- 선택과 집중, 나아가 고객 맞춤형 접근 필요
- 고객 감동: 기대하지 않은 디테일한 욕구 충족
계명 5: 마케팅은 반드시 장단기 재무 성과나 생산성과 연계돼야 한다.
- 성과와 반드시 연계: 재무, 브랜드 이미지, 고객 사랑 등
계명 6: 온·오프 융합 옴니채널 마케팅 도입 및 진화가 매출 성장의 관건이다.
- 큰 그림 속에 단계적 접근이 중요
- 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적절한 조합과 조정 필요
계명 7: 디지털 기반의 초월적 가치 네트워크나 플랫폼의 구축과 파트너십 관리가 융합혁신 통합마케팅시스템의 경쟁력이다.
- 기업 상황에 맞게 디지털 기반 기술의 적절한 선택과 조합 활용
- 플랫폼 사업도 마케팅 & 유통시스템 관점에서 접근
계명 8: 통합마케팅시스템은, 기업 내외, 업종 간, 지역 간, 국가 간 확대가 성공의 관건이다.
- 규모 확대에 따른 가치 창출 필요
- 규모 확대에 따른 위험관리도 철저
계명 9: Global First Mover 추구는 업종이나 업태와 관계없이 지속적 마케팅관리의 필수이다
- 미래 예측과 선구적 대응이 CEO의 핵심 역량
- 끊임없는 공부와 학습 그리고 실천 필수
계명 10: Web2.0시대 ICT와 Web3.0시대 기술 기반의 창의적이며 융합 혁신적인 활용은 마케팅 전략 및 전술에 있어 필수 사항이다: On-line Commerce, Big Data & AI, XR & Metaverse, Blockchain & NFT, 디지털자산 금융 등
오세조 교수는 "상기 십계명을 더욱 발전시켜 4기 과정은 '연세 디지털 혁신 마케팅 유통, 금융 최고위 과정'으로 해 오는 9월15일에 발진하기로 했다. 4기에는 새로운 디지털혁신 기법과 함께 ESG 대응 방안, 디지털자산 금융 등을 추가해 더욱 융합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당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브로슈어는 연세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 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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