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슬림들의 성지순례가 열려 100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 당국이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면서 사우디 메카와 메디나 일대에는 해외에서 온 성지순례객 85만명을 포함해 100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65세 이하만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및 여행 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무슬림은 건강과 재정 형편이 허락하면 일생에 최소 한 번은 성지순례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