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꼭 해야 하고, 잘할 수 있는 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감사원이 최근 잇단 감사 착수에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우려에 반박을 내놨다.
감사원은 6일 보도참고자료에서 "감사 계획에 따라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서도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는 어떠한 정치적 목적도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세수 추계,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감사는 이미 2022년 연간 감사 계획에 반영돼 있던 감사 사항"이라며 "선관위,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등은 국민적 의혹이 큰 사안에 대해 감사원이 적극적으로 사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또 "국가의 운영과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항으로서 감사원이 꼭 해야 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감사원의 기본 임무"라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그러면서 "따라서 감사원이 전방위 사정 감사에 나섰다거나 감사 배경에 정치적 중립 논란이 우려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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