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조현아 정병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민선8기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도 함께했다. 방명록에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참배를 마친 뒤 먼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혜화동 현장을 점검하고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통해 취임사를 발표했다.
오 시장 취임식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대비와 시민안전 점검 등을 위해 규모를 축소,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취임식 이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 쪽방촌 주민지원방안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