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당선인의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시정 슬로건을 '새희망 구미시대'로 정했다.
슬로건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희망하는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구미시의 시대를 열겠다"는 김 당선인의 의지를 담았다.
시정 슬로건 달성을 위한 4대 목표는 ▲도약하는 혁신경제 ▲함께하는 낭만문화 ▲소통하는 공감복지 ▲신뢰받는 책임행정 등이다.
인수위는 앞서 '시민 아이디어 제안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 10~22일까지 접수된 시민제안 슬로건과 인수위원들이 제안한 슬로건 및 시정목표를 다방면으로 검토했다.
이후 '민선8기는 구미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제안 슬로건의 핵심 키워드인 ‘희망’이 담긴 문구를 선정했다.
전우헌 인수위원장은 "시민 모두 하나 된 에너지로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민선8기 슬로건과 시정목표는 7월 이후 구미시 청사 및 주요 시설물에 순차적으로 게첨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다음 달 20일까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시정 목표별 핵심사업을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