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바두마을에서 준공식..국내 수요90% 생산목표
치우카총리 "에너지 안보성취.. 연간 10억 입방미터 생산"
남부해상 5곳에 가스전 완공..채굴시작
그는 루마니아 남부 흑해 해안의 작은 마을 바두에서 열린 개업식에서 "이 번 흑해 유전이 가스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정부의 노력으로 국내 수요의 90%를 자급하는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치우카 총리는 '미디아( Midia )천연가스 개발계획'의 성공을 축하하는 이 날 가스유전 출범식에서 "지난 30년 동안 흑해 가스전 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루마니아 에너지산업의 쾌거를 이뤘다"며 첫 채굴 가스가 이미 이 달 안에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루마니아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결정적 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간 1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생산해 장래 90%의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아 개발계획은 루마니아 해안에서 120km 거리의 수심 70m 해역에 가스전 5군데를 개발해 천연가스를 생산하도록 되어 있다. 계획이 다 이뤄질 경우에는 천연가스 수요의 10%는 당장 확실하게 나오게 된다.
루마니아는 오랜 세월 계속해온 흑해에서의 가스 및 석유개발을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서 5월 중순께 "흑해연안개발법"(Offshore Bill)을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