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8일 두 번째 출연기관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분야별 시정 현안보고를 마쳤다.
이날 업무보고는 울산연구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울산관광재단, 울산사회서비스원 순으로 진행됐다.
안효대 인수위원장은 "울산의 인구감소는 저출산 문제로 인한 영향도 크다"며 "울산시에 맞는 출산정책과 더불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울산의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들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울산의 미래비전 제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문화적 혜택 제공 ▲시립노인요양원 경영 개선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인수위원회 시정 현안업무 보고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6일간 진행됐다.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은 총 160건이다. 29일 인수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그간 활동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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