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다음 달 5일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가족 소통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 초 문을 연 북구 행복어울림센터 내 '여성행복응원센터'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강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진 김 교수는 '존중과 배려, 자존감을 높여주는 가족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강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N행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제어는 ▲여성친화도시 ▲여성행복응원 ▲가족 소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강연과 N행시 참가 희망자는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행복응원센터에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에 선정됐다. 북구는 여성행복응원센터를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여성 정책 홍보, 여성 네크워크 구축 등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 북부소방, 응급구조학과생 구급차 동승 실습
광주 북부소방서는 27일부터 8주 동안 4주씩 2차례에 걸쳐 광주보건대·호남대·동강대 응급구조학과 학생 35명이 구급차 동승 실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 제공해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전문 응급의료종사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실습생들은 북부소방서 7개 119안전센터 구급대에 배치돼 ▲응급환자 평가·처치 등 구급대원 현장활동 보조 ▲현장활동 시 위험요인 등 주의사항 ▲주요 구급장비·기자재 등 사용 요령 ▲유·무선 통신장비 사용법·관리 요령 등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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