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항우연, 14시30분부터 발사 장면 생중계 예정
발사대 인근은 일반인 접근 불가…육해공 모두 '통제'
고흥 남열해수욕장, 고흥-여수 연륙교, 고흥우주전망대 등 명소 추천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불과 수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기 위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누리호 발사 장면을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지켜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과학계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전망이다. 오후 중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발사시각이 확정되는데, 기상 조건을 비롯한 눈에 띄는 변수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발사가 '위성모사체(실제 위성과 중량이 같은 금속 덩어리)'를 싣고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실제 인공위성을 탑재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기대가 큰 만큼 누리호 발사 장면을 눈에 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현재 안전을 위해 발사대 주변의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어 근거리에서 발사 장면을 직접 보는 건 불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인근 지역에는 육해공 모두 통제 구역이 설정된다. 육상의 경우에는 발사대를 중심으로 안전반경 3㎞ 이내의 인원과 차량이 모두 통제된다. 육상 통제는 발사 하루 전날 오전 7시부터 시작돼 누리호 발사 1시간 후까지 적용된다.
발사 당일 오후부터는 누리호 발사대 인근의 바닷길과 하늘길도 닫힌다. 해상은 오후 12시, 공역은 오후 2시부터 통제가 적용된다. 육상과 달리 해상과 공역 통제는 해제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누리호 임무 종료가 확인된 후 별도 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21일 과학계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전망이다. 오후 중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발사시각이 확정되는데, 기상 조건을 비롯한 눈에 띄는 변수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발사가 '위성모사체(실제 위성과 중량이 같은 금속 덩어리)'를 싣고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실제 인공위성을 탑재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기대가 큰 만큼 누리호 발사 장면을 눈에 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현재 안전을 위해 발사대 주변의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어 근거리에서 발사 장면을 직접 보는 건 불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인근 지역에는 육해공 모두 통제 구역이 설정된다. 육상의 경우에는 발사대를 중심으로 안전반경 3㎞ 이내의 인원과 차량이 모두 통제된다. 육상 통제는 발사 하루 전날 오전 7시부터 시작돼 누리호 발사 1시간 후까지 적용된다.
발사 당일 오후부터는 누리호 발사대 인근의 바닷길과 하늘길도 닫힌다. 해상은 오후 12시, 공역은 오후 2시부터 통제가 적용된다. 육상과 달리 해상과 공역 통제는 해제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누리호 임무 종료가 확인된 후 별도 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발사대가 위치한 외나로도에 진입할 순 있지만 일반인이 센터 가까이에 접근할 수는 없다. 과기정통부는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나로터널도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발사 전날 오전 7시부터 발사 1시간 뒤(21일 오후 5시 전망)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해수욕장이나 염포해수욕장은 발사대를 둘러싼 산 때문에 발사 장면을 제대로 볼 수 없고, 발사대 인근의 봉래산·마치산 등에 올라 발사 장면을 관람하는 것도 육상통제 구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결국 전남 고흥이나 여수의 인근의 해안가를 찾는 것이 최선이다. 지난 1차 발사 때에도 발사 관람 명소로 꼽혔던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비롯해 고흥과 여수를 연결해주는 연륙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장소들과 발사대 사이의 거리는 약 16㎞에 달하지만 지점 간에 바다만 존재하기 때문에 날씨만 맑으면 얼마든지 육안으로 발사 장면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발사 2시간 전부터 폐쇄되기 때문에 전망대에서 발사 장면을 관람할 수는 없다.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해수욕장이나 염포해수욕장은 발사대를 둘러싼 산 때문에 발사 장면을 제대로 볼 수 없고, 발사대 인근의 봉래산·마치산 등에 올라 발사 장면을 관람하는 것도 육상통제 구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결국 전남 고흥이나 여수의 인근의 해안가를 찾는 것이 최선이다. 지난 1차 발사 때에도 발사 관람 명소로 꼽혔던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비롯해 고흥과 여수를 연결해주는 연륙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장소들과 발사대 사이의 거리는 약 16㎞에 달하지만 지점 간에 바다만 존재하기 때문에 날씨만 맑으면 얼마든지 육안으로 발사 장면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발사 2시간 전부터 폐쇄되기 때문에 전망대에서 발사 장면을 관람할 수는 없다.
가까운 곳에서 직접 관람이 불가한 만큼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각 기관의 공식 유튜브에서 누리호 2차 발사를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물론 방송 3사 및 종편 3사 등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한편 누리호는 1.5t 가량의 성능검증위성(큐브위성 4기 포함)과 위성모사체를 동반 탑재해 2차 발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1톤급 이상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로 등극함은 물론, 자력으로 위성과 우주선을 발사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누리호는 1.5t 가량의 성능검증위성(큐브위성 4기 포함)과 위성모사체를 동반 탑재해 2차 발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1톤급 이상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로 등극함은 물론, 자력으로 위성과 우주선을 발사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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