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한국RE100위원회와 'RE100' 연구·인력 양성 맞손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0일 KCL 서초사옥에서 기업재생에너지재단 한국RE100위원회와 RE100 관련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RE100위원회는 RE100 이니셔티브(협약체)의 한국 로컬 캠페인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의 RE100 가입을 지원하고 정책 활동을 펼치는 등 활동을 진행 중이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책사업 공동연구 개발 제안·수행 ▲RE100 관련 공동 연구 활동·전문 인력 양성 협력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제품 시험·평가·인증 업무 상호 협력 ▲국내 기업의 RE100 가입과 이행을 위한 기술 서비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협약을 통해 한국RE100위원회와 함께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발전 도모, RE100 확산에 기여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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