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기한, 박순애 18일-김승희·김승겸 19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취재진과 만나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의 국회 청문기한이 20일까지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순애 후보자와 김승겸 후보자는 18일, 김승희 후보자는 19일이 각각 청문기한이다. 그러나 두 날짜가 모두 주말이기 때문에 청문 기한은 월요일인 20일로 자동 변경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21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재송부를 하게 되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내고 20일이 경과해도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정부로 이송되지 않으면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기한 내에 보고서가 이송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그다음 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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