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개별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빅히트 뮤직은 15일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방탄 회식' 영상 콘텐츠에서 데뷔 9주년을 맞은 소회와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프루프(Proof)'에 이르기까지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데믹 이후 시도했던 새로운 도전과 달라진 주변 환경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애초 지난 2020년 2월에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통해 한 챕터를 정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월드 투어가 무산됐고 이들의 활동 방향성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시국에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글로벌 수퍼 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자신들이 지향한 방향성이 아니었던 까닭에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 데뷔 앨범부터 곡 작업은 물론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온 방탄소년단은 9년간 이어진 활발한 활동으로 창작의 벽에 부딪힌 상황에 대한 어려움도 '찐 방탄회식'에서 토로했다. 또한, 그동안 팀 활동에 집중해온 만큼 앞으로 이어질 개별 활동으로 인한 팬들의 서운함에 대해서도 걱정하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개인적인 성장과 '방탄소년단 챕터2'로 가기 위한 향후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 챕터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의 개별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첫 주자는 제이홉이다. 제이홉은 내달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음악 축제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은 계속된다. 그간 해외 스케줄로 녹화하지 못했던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을 재개한다.
그럼에도 이날 일각에서 방탄소년단 해체설이 제기되자 하이브는 진화에 나섰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팀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박 대표는 개인 활동 병행으로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돼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이같은 활동 다각화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보다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전 사전 녹화한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댜.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TV '인기가요'에도 연이어 출연해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부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빅히트 뮤직은 15일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방탄 회식' 영상 콘텐츠에서 데뷔 9주년을 맞은 소회와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프루프(Proof)'에 이르기까지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데믹 이후 시도했던 새로운 도전과 달라진 주변 환경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애초 지난 2020년 2월에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통해 한 챕터를 정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월드 투어가 무산됐고 이들의 활동 방향성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시국에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글로벌 수퍼 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자신들이 지향한 방향성이 아니었던 까닭에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 데뷔 앨범부터 곡 작업은 물론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온 방탄소년단은 9년간 이어진 활발한 활동으로 창작의 벽에 부딪힌 상황에 대한 어려움도 '찐 방탄회식'에서 토로했다. 또한, 그동안 팀 활동에 집중해온 만큼 앞으로 이어질 개별 활동으로 인한 팬들의 서운함에 대해서도 걱정하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개인적인 성장과 '방탄소년단 챕터2'로 가기 위한 향후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 챕터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의 개별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첫 주자는 제이홉이다. 제이홉은 내달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음악 축제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은 계속된다. 그간 해외 스케줄로 녹화하지 못했던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을 재개한다.
그럼에도 이날 일각에서 방탄소년단 해체설이 제기되자 하이브는 진화에 나섰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팀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박 대표는 개인 활동 병행으로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돼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이같은 활동 다각화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보다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전 사전 녹화한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댜.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TV '인기가요'에도 연이어 출연해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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