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장영란, 셋째 임신 "홍현희가 태몽 꿔줘"

기사등록 2022/06/14 18:38:41

장영란 부부
장영란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장영란(44)이 다둥이 엄마가 된다.

장영란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생겼다.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며 "사실 많이 놀라고 당황스럽게도 했다.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갔다. 열 나고 덥고 날짜는 다 돼 가는데 생리 소식은 없고, 폐경인 줄 알고 '벌써 때가 됐구나. 갱년긴가? 나도 늙었구나' 했는데 글쎄 임신이라니···"라고 남겼다.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41)과 결혼했다. 2013년과 2014년 딸 지우와 아들 준우를 얻었다. 둘째를 낳은지 약 8년만에 셋째 임신을 한 셈이다. "사실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 줬다. 홍현희에게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라는 문자가 왔다. 현희야 많이 놀랐지? 니 말이 맞았어"라며 "너무 아름다운 붕어 꿈을 꿔준 내사랑 (스타일리스트) 홍실장 고마워 사랑해. 큰 옷도 잘 부탁해"라고 청했다.

장영란은 "사실 이 글도 백번 만번 고민하다 올린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내가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서 사람들한테 숨기는게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며 "약속도 컨디션 난조로 자꾸 취소하고 텐션은 떨어지고, 모든 일상이 나 같지 않아서 오해 할 것 같았다. 우선 내 자신이 자꾸 누군가를 속이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나 답게 말하고 오늘부터 발 뻗고 자고 싶다. #저임신했어요 #나늦둥이임신했다"라고 설명했다.

"건강하게 태교 잘하고 방송도 잘하고 육아도 잘해보겠다"며 "임신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기운이 전파 돼 임신이 떡하니 되길 온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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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장영란, 셋째 임신 "홍현희가 태몽 꿔줘"

기사등록 2022/06/14 18:38: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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