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수사 등 보면 그냥 나온 말은 아냐"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뭔가 악감정이 있거나 뭔가를 생각하고 있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최 전 정무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윤 대통령의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양산 사저 시위에 대해 걱정하는 기사가 났는데 부인을 넘어서 '대통령 집무실도 허용되는데 법대로 되겠지'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정무수석은 "문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뭔가 감정이 있거나 속에 감추고 있지 않으면 접대용 멘트로라도 그렇게는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대선 과정에서도 적폐수사를 해야 한다고 얘기한 것 등으로 봤을 때 제가 보기엔 그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그냥 노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에,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 전 정무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윤 대통령의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양산 사저 시위에 대해 걱정하는 기사가 났는데 부인을 넘어서 '대통령 집무실도 허용되는데 법대로 되겠지'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정무수석은 "문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뭔가 감정이 있거나 속에 감추고 있지 않으면 접대용 멘트로라도 그렇게는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대선 과정에서도 적폐수사를 해야 한다고 얘기한 것 등으로 봤을 때 제가 보기엔 그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그냥 노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에,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