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반군 "우크라 위해 싸운 한국인 용병 재판 준비"

기사등록 2022/06/11 21:24:20

최종수정 2022/06/11 21:35:14

[도네츠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전차 한 대가 이동하고 있다. 2022.06.10.
[도네츠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전차 한 대가 이동하고 있다. 2022.06.1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한국 국적의 의용군 병사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시민에 대한 재판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는 한 한국 출신의 용병에 대한 평결이 준비되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편에서 싸웠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4명의 무단 입국자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인 이근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다 지난달 27일 부상 재활을 이유로 귀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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