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남부 헤르손 영토 일부 탈환" 주장

기사등록 2022/06/09 23:36:18

최종수정 2022/06/10 06:57:44

"러시아군 인력·장비 손실"

[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의 공항에서 화재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월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침공 초기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공항을 공격,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고 우크라이나 합참이 다음날인 3월16일 밤(현지시간) 늦게 밝혔다. 2022.06.09.
[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의 공항에서 화재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월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침공 초기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공항을 공격,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고 우크라이나 합참이 다음날인 3월16일 밤(현지시간) 늦게 밝혔다. 2022.06.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 주의 일부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헤나디 라후타 헤르손 주 지역정부 수장은 우크라이나군이 20개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헤르손 등 남부에서의 반격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계속됐다고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25㎞까지 후퇴시키는 데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9일 헤르손 지역에서 일부 영토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군이 인력과 장비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방부는 구체적인 탈환 지역 등은 밝히지 않았으며 통신도 해당 사안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헤르손주를 장악한 바 있다. 방송국은 러시아 국영 TV로 대체됐으며, 주민들이 사라지는 사례도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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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남부 헤르손 영토 일부 탈환" 주장

기사등록 2022/06/09 23:36:18 최초수정 2022/06/10 0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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