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인력·장비 손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 주의 일부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헤나디 라후타 헤르손 주 지역정부 수장은 우크라이나군이 20개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헤르손 등 남부에서의 반격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계속됐다고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25㎞까지 후퇴시키는 데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9일 헤르손 지역에서 일부 영토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군이 인력과 장비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방부는 구체적인 탈환 지역 등은 밝히지 않았으며 통신도 해당 사안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헤르손주를 장악한 바 있다. 방송국은 러시아 국영 TV로 대체됐으며, 주민들이 사라지는 사례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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