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식

기사등록 2022/06/09 20:58:58

최종수정 2022/06/10 08:41:54

찾아가는 민주화운동 역사전시 등 다양행사 10월까지 개최

제35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 포스터.
제35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 포스터.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10 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6·10 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추모행사, 찾아가는 민주화운동 역사 전시, 민주주의 현장 탐방,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 오후 7시 경기 고양 아람누리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코리아 칸타타 레볼루션’이라 이름 붙여진 이날 콘서트는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열린다. 관련 공연은 10월에는 성남과 군포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무용수, 합창단이 함께 참여한다.

독립과 민주화의 과정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악으로 엮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또 오는 9월에는 추모행사와 토론회를 열다.

토론회는 민주화운동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경기도 차원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활성화에 대한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한다. 여기에 찾아가는 디지털 전시와 민주주의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전시는 한국 현대사와 민주화운동 전시 세트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공하며, 도내 민주화운동 현장을 답사하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역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경기도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김진표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 창작뮤지컬 '유월' 공연, 기념사·축사, 기념 공연, 선언문 낭독 순서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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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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