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대구빌딩 화재현장 구조·수색 철저히" 지시

기사등록 2022/06/09 13:48:03

7명 사망·40명 부상…경찰, 방화 가능성 조사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9일 오전 10시55분께 수성구 범어동의 한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2.06.09.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9일 오전 10시55분께 수성구 범어동의 한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2.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대구 수성구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와 수색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구 화재 관련 긴급 대응지시를 통해 "소방·경찰, 지자체 등 관련기관은 인명구조와 수색을 철저히 하고, 부상자 구조와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는 사망자 가족 및 피해자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법원 인근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불로 7명이 사망하고 40명이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 중이며 남성 5명, 여성 2명으로 파악됐다.

불은 소방인력 150명과 장비 59대가 동원돼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건물은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대구지방법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2층부터 6층 모두 사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의뢰인 등에 의한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행안부 장관 "대구빌딩 화재현장 구조·수색 철저히" 지시

기사등록 2022/06/09 13:48:0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