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구 살림집 건축 성과 강조
"최대 비상방역 공백 없이 공사"
'김정은 시대 대표' 거론 사업장
![[서울=뉴시스]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현장이 총골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03](https://img1.newsis.com/2022/06/03/NISI20220603_0001012518_web.jpg?rnd=20220603071325)
[서울=뉴시스]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현장이 총골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03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방역 통제 속 경제 성과를 독촉하고 있는 북한이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 건축 분위기를 전했다. 화성지구는 금수산태양궁전 일대로, 김정은 시대 대표 현대적 도시 구획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는 지역이다.
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화성지구가 마침내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며 "착공 첫 삽을 박던 2월은 물론 기초 콘크리트 치기, 살림집 골조가 세워지기 시작한 3~4월과는 전혀 다른 전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많은 단위들이 골조 공사를 끝낸 데 이어 여러 시공 단위에서 골조 공사를 연이어 결속 중"이라며 "총골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지구는 어디서 봐도 멋쟁이 거리, 현대적 건축물의 장쾌한 숲"이라고 했다.
또 "사실 우리가 처한 조건과 환경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만큼 엄혹하다"며 "놀라운 것은 국가 방역 사업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이행된 후에도 이곳에선 단 하루, 한 시간 공백도 없이 공사가 줄기차게 다그쳐 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완연한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 모습은 찬란한 미래를 확신하게 하는 또 하나의 등대"라며 "화성 신화 창조 열풍 속에 기적같이 솟구쳐 오르는 장쾌한 전경은 격동 시대의 산 화폭"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지난 2월 화성지구 건설 현장 방문을 조명하면서 "사상 초유의 난관에 직면했지만 그 어떤 엄혹한 시련도 막을 수 없는 게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열화같은 인민 사랑 세계"라는 찬양도 했다.
또 "화성 전역의 전투원들이 지닌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 같은 충성심, 당 명령 관철에서 불가능을 인정하지 않는 불굴의 혁명 정신은 오늘 이 땅의 천만 인민 누구나 따라 배워야 할 귀중한 정신"이라고 주문했다.
매체는 화성지구 발파 이후 약 110일이 지났다면서 그간 성과와 노력도 조명했다. 아울러 화성지구 건설 참여자들을 불사조로 지칭했으며, 현장을 자력갱생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등 언급을 더했다.
화성지구는 김일성·김정일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태양궁전 일대에 해당한다. 앞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화성지구를 평양시 화성구역으로 명명하며, 내각 및 해당기관이 집행 실무 대책을 세운다는 정령을 밝힌 바 있다.
북한은 금수산태양궁전 주변 일대 화성지구가 김 위원장 수도 건설 구상에 따라 사회주의 문명의 중심이 될 것이며, 김정은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적 도시 구획을 건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화성지구가 마침내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며 "착공 첫 삽을 박던 2월은 물론 기초 콘크리트 치기, 살림집 골조가 세워지기 시작한 3~4월과는 전혀 다른 전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많은 단위들이 골조 공사를 끝낸 데 이어 여러 시공 단위에서 골조 공사를 연이어 결속 중"이라며 "총골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지구는 어디서 봐도 멋쟁이 거리, 현대적 건축물의 장쾌한 숲"이라고 했다.
또 "사실 우리가 처한 조건과 환경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만큼 엄혹하다"며 "놀라운 것은 국가 방역 사업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이행된 후에도 이곳에선 단 하루, 한 시간 공백도 없이 공사가 줄기차게 다그쳐 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완연한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 모습은 찬란한 미래를 확신하게 하는 또 하나의 등대"라며 "화성 신화 창조 열풍 속에 기적같이 솟구쳐 오르는 장쾌한 전경은 격동 시대의 산 화폭"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지난 2월 화성지구 건설 현장 방문을 조명하면서 "사상 초유의 난관에 직면했지만 그 어떤 엄혹한 시련도 막을 수 없는 게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열화같은 인민 사랑 세계"라는 찬양도 했다.
또 "화성 전역의 전투원들이 지닌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 같은 충성심, 당 명령 관철에서 불가능을 인정하지 않는 불굴의 혁명 정신은 오늘 이 땅의 천만 인민 누구나 따라 배워야 할 귀중한 정신"이라고 주문했다.
매체는 화성지구 발파 이후 약 110일이 지났다면서 그간 성과와 노력도 조명했다. 아울러 화성지구 건설 참여자들을 불사조로 지칭했으며, 현장을 자력갱생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등 언급을 더했다.
화성지구는 김일성·김정일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태양궁전 일대에 해당한다. 앞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화성지구를 평양시 화성구역으로 명명하며, 내각 및 해당기관이 집행 실무 대책을 세운다는 정령을 밝힌 바 있다.
북한은 금수산태양궁전 주변 일대 화성지구가 김 위원장 수도 건설 구상에 따라 사회주의 문명의 중심이 될 것이며, 김정은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적 도시 구획을 건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