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6.02.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02/NISI20220602_0018872921_web.jpg?rnd=20220602010557)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 중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당선인은 2일 오전 2시 20분 현재 개표율 65.25%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58.67%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는 41.32% 득표로 10만844표 차이가 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앞서 국민의힘 본선 티켓을 거머쥐면서 구청장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현역이 유리한 면이 있었지만 결국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그는 당원 투표 없이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집계된 경선에서 김 후보는 54%로 고호근 전 시의원을 18%p, 문병원 전 시의원을 32%p 따돌리고 공천장을 따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중구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살아있는 중구를 만들어 종갓집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잠자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복지를 통해 어느 지역보다 살맛나는 중구로 확 바꾸겠다"며 "구민의 염원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울산 중구에서 태어나 울산대학교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다. 전 울산 중구의회 의원과 5대 후반기·6대 전반기 의장, 십리대숲지킴이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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