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인터뷰]노옥희 울산교육감 "아이들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기사등록 2022/06/02 03:00:53

최종수정 2022/06/02 03:44:43

"교육 공공성 강화해 공교육 표준 되도록 하겠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울산 남구 선거캠프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재선이 유력하자 남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06.01. gorgeouskoo@newsis.co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울산 남구 선거캠프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재선이 유력하자 남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아이들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은 2일 당선 소감으로 이같이 말했다.

노 당선인은 "지난 4년, 아이들만 바라보고 달려온 여정에 울산시민, 학부모님들, 교직원들은 물론 투표권이 없는 학생들까지 많은 응원과 공감을 보내 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울산시민 여러분은 새로운 울산교육이 한 발 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셨다"며 "울산교육이 다시는 낡은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시민 여러분의 냉정하고 현명한 결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노옥희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쌓아온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지"라며 "변화와 혁신의 고삐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시민들의 뜻을 묻고 귀를 열겠다"며 "시민들에게 드린 모든 약속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노 당선인은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으로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형 학교에서 새로운 꿈을 찾아 꽃피우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 되는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겠다"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배움의 기본을 튼튼히 하고, 교육과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모든 가능성을 일깨우는 미래교육과 함께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대, 생태교육 대전환과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울산교육 대전환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자신했다.

노 당선인은 "무엇보다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종합 지원해 빠른 교육회복을 이루겠다"며 "더 좋은 교육.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당선자 인터뷰]노옥희 울산교육감 "아이들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기사등록 2022/06/02 03:00:53 최초수정 2022/06/02 03:44:4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