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곳곳을 누비며, 한 표 호소
장재철 후보 유세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가 31일 “내일부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가 될 것”이라며 시내 곳곳을 누비며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 관련법에서 정한 31일 자정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 후보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본인만이 누구보다 속속들이 시흥을 잘 안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일과 실력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그는 “민주당의 독주를 멈추고 새로운 시흥시대를 열어야 더 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자신을 포함한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간청했다. 이어 “투표 당일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심의 균형적 발전과 혁신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해 이 모든 문제를 '한방'에 날려 보내겠다"고 했다. 이어 "이런 문제 해결은 힘 있는 집권당 후보만이 가능하다"며 "고향 발전에 한 몸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연일 시흥시를 찾아 유세 지원을 벌였다. 지난 19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에 이어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잇따라 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또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장'에서 장 후보를 만나 정부와 여당이 시흥시 발전의 각종 공약 실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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